2020년 처음 쇼핑몰을 오픈했을 땐 위탁배송만 했었다.
그러다가 점점 판을 키워서 사입을 하게되었고, 직접 만든 악세사리도 판매하게 되었는데
물건을 팔릴때마다 고민이 바로 배송이였다.
아무것도 모르기에 편의점 택배를 이용했었다.
장점은 가격이 저렴했고, 집 앞에 편의점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다.
단점은 택배 접수를 일일히 해야했고, 편의점에서 송장 출력 후 붙여야 했다. 송장번호 입력도 그 자리에서 확인 후 입력해야 했다. 가장 꼴보기 싫었던 것은 송장에 편의점 택배라고 적혀있는 것.
편의점 택배라는 프린팅이 나를 아마추어 같이 보이게 만드는 것 같았다.
그 다음으로 시도한 것은 우체국택배였다.
11번가에서 상생택배를 이용했는데 장점은 역시 저렴하고 분실의 위험이 없었다. 우체국 택배에서는 분실된 적이 단 한건도 없었다. 배송도 칼배송. 99% 다음날 도착했다. 배송에 있어서 제일 안전한 것 같다.
하지만 월 500건이 안되면 직접 우체국으로 가져다줘야 하는데 상생택배는 담당하는 우체국이 지역별로 정해져있었고,
우리 동네에는 없어서 1.5km 떨어진 우체국까지 물건을 가지고 가야했다. 시간도 시간인데 부피가 큰 물건이 많이 팔릴수록 가지고 가기가 너무 힘들었다.
무엇보다 우체국택배는 큰 사이즈의 물건은 안받아줬다. 물건의 가로x세로의 합이 50cm를 넘어가면 안받아준다.
쿠팡 제트배송에 입점한 상품이 생각보다 잘팔리고 있어서 꾸준히 물건을 입고시켜야 하는데 우체국에서 큰 박스의 물건을 안받아주다보니 계속 나눠서 일반 택배로 보내고 있다.
그 다음은 한진택배 원클릭 시스템이다.
제일 좋은점은 내가 있는 곳으로 오셔서 물건을 수거한다는 점이다. 그리고 택배비도 저렴한 편이였다. 지금은 아니다. 너무 올라서 ㅠㅠ
어쨌든 송장도 사무실에서 직접 뽑고, 송장번호도 금방 입력할 수 있기때문에 편리하고 좋았다.
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은 로젠택배와 한진택배 원클릭 시스템이다.
두 군데 모두 단가를 확인하고 배송시스템 등을 알아보는데 사실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.
좀 더 자리잡히거나 베스트 상품이 생긴다면 4pl도 이용해볼계획이다.
다양한 의견을 환영합니다. 관련하여 서로 소통하면서 지내실 분을 찾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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