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Financial Independence, Retire Early/오픈마켓 운영 일지

오픈마켓 일기 - 상품 소싱에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다.

3월의 마지막 주였다.

5월 대목이 다가오는데 아직까지 준비된 것이 없었다.

늦었지만 상품 선정에 나섰다.

 

우리가 상품을 선정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.

 

첫번째로 이사님이 직접 고른 아이템.

중도매에서 본인 맘에 드는 상품을 선택 후 판다.

 

두번째는 내가 하는 방법인데 현재의 트렌드를 읽어내는 것이다.

이번 두가지 상품은 다 두번째 방법으로 진행되었다.

 

A와 B제품 모두 브랜딩이 되어 있는 제품이였다.

 

A제품은 기존에 판매자 있긴 있었지만 타 상품대비 많지 않은 상품이였다.

A제품은 5월 대목과 연말 대목에 잘 팔리는 상품이였고, 가격대는 약 4만원~6만원정도에 형성되어 있었다.

제조업체 측에서는 자사몰+스마트스토어에서 약 88,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.

 

나는 이미 판매를 하고 있는 일반 스토어들이 있었기에 충분히 소싱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

결과적으로 실패하였다.

이유는 더 이상 유통처를 늘리지 않는다는 것이였는데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.

우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인지...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. 궁금하다ㅠㅠ

( 결국 비슷한 다른 회사의 제품에 문의를 하였다. 될지 안될지는 미지수)

 

B제품은 백화점, 프리미엄아울렛 등 거대한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되어있는 브랜드였는데

엄청 오래된 브랜드 같지는 않았다. 하지만 경쟁업체가 거의 없었다. 다 합쳐서 20군데도 안되었던것 같다.

흔쾌히 우리에게 공급해주신다고 하셔서 대단히 감사했다.

좋은건 좋은거고 사실 제조업체 측에서는 손해볼 것은 없는 장사니 그냥 해준거같긴하다 ㅎㅎ

 

오늘은 여기까지!